스팀에서 무료로 친구와 할 수 있는 공포게임이다.
게임 상에서 캐릭터들은 다른 공간에 있기 때문에 만날 수가 없어서
서로 목소리로만 대화해서 방향을 지시하면 그대로 상대방이 실행해서
탈출을 해야하기때문에 디스코드는 필수이다.
(게임상에서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긴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디스코드가 편한 것 같다.)
첫 공간부터 문자를 눌러서 방을 탈출하는 방법인데
친구가 있는 공간에서 무늬를 설명하면서 말해주긴 했지만
결국 하나씩 다 둘러서 방 탈출 ㅋㅋ
(스팀에서는 방을 탈출하거나 도전과제를 달성하면 아래 알람이 뜬다.)
두번째 공간에서는 상대방이 내가 갇혀있는 공간에 전시돼있는 그림 아래에
어떤 무늬의 액자를 두면 되는지 알려주면 탈출할 수 있다.
그림이 되게 특이했다. 새머리인데 다리는 원숭이 다리에 엉덩이에는 사람얼굴ㅋㅋㅋ
세번째는 넓은 성안을 돌고 돌면서 색깔별로 있는 성문을 열고 닫으며 탈출하는 곳이다.
어디에 어떤 색의 성문이 있는지는 상대방만 알 수 있기 때문에
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움직이면 탈출할 수 있다.
가끔 움직이다 보면 저 멀리서 귀신처럼 움직이는 형체를 볼 수 있게 된다.
네번째는 추운 밖에서 상대방이 말하는대로 체스를 움직여야한다.
먼저 보일러같은 걸 키는데 녹색 부분에 맞춰서 E를 눌러주면되는데 이걸 3번 반복한다.
밖이 춥기때문에 점점 몸이 얼면서 시야가 눈으로 덮이기 때문에 빨리해야한다.
몸이 다 얼면 시야가 다 가려진 후에 얼어죽게된다.
죽으면 다시 시작하게 되지만 처음부터는 아니니까 안심!
보일러키는 부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.
빠르게 친구가 말해주는대로 체스말을 움직여서 탈출해야한다.
나 혼자 흰부분, 검은부분 다 움직여야하니 위치를 잘 말해주는게 중요하다.
다섯번째는 내가 보이는 무늬를 친구에게 설명해서 맞는 무늬가 적혀있는 책을 보고
발판을 어떻게 밟고 나가면 되는지 알려준다. (영어라 번역기 필수)
잘못밟으면 가시에 찔려서 책 무늬도 리셋되고 다시 발판을 밟아야한다.
여러번 시도해보는게 좋다. 나도 이 부분이 제일 오래걸렸다.
(무늬에 따라 밟는 방법을 외울정도로)
마지막은 직접 연극을 진행한다.
친구가 어떤 역이 먼저 나와야 하는지, 내가 돌리는 레버가 어떤역인지 잘 파악해야한다.
씬별로 들어오고 나가는게 다르기 때문에 빠르게 파악한 후에 돌리는게 좋다.
안그럼 친구한테 유령이 다가와 죽게된다.
친구랑 소통하면서 협동하는 게임은 포탈말고 처음해봤는데 재밌었다.
영어로 된 게임이다보니 해석 잘못해서 죽게되는 경우도 재밌고
점점 피곤해지는 나를 볼 수 있다.
무료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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